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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대장주 가상화폐 도지코인 하락세 전반적인 조정세일까?

경제집중 2025. 2.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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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은 사실 코인 열풍을 풍자할 의도로 나온 B급 암호화폐인데, '도지'는 시바견의 영문 철자 'shaba dog'를 어설프게 비튼 '시베 도지(shibe doge)'에서 비롯됐다. 도지코인을 연상케 하는 이름을 대놓고 정부 부처에 갖다 붙인 이유를 찾아봤더니 실험적이면서 파격적인 정부효율화 정책을 내놓겠다는 의도를 읽을 수 있었다.

 

 

도지의 정책은 아직 베일에 싸여져 있는데 머스크는 전기차부터 우주선, 뇌신경과학, 인공지능(AI)까지 숱한 혁신을 보여준 인물이다. 아마도 AI와 전기통신 규제, 경쟁정책 및 플랫폼 독점 규제, 수입 규제 등이 최우선적으로 머스크의 칼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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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등 대규모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면서 도지코인을 포함한 주요 디지털 자산들이 급격한 조정을 겪으며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도 이번 폭락으로 인해 한 때 0.21달러까지 급락했으며 하루 만에 16%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도지코인의 급락 원인으로는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목됐는데,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2억 7000만달러가 고래들에 의해 매도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매도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따라오지 않은 하락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2026년과 2020년 급락 후 급등한 사례를 예로 들며 조만간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 도지코인은 현재 대규모 매도세와 기술적 약세 신호로 인해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과연 머스크의 구상대로 도지가 운영될지 의문이 든다. 벌써부터 연방법 위반과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도지 구성원들이 암호화 메신저 '시그널'을 사용하면서 연방기록법(FRA)을 위반하고 있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머스크는 사업효율화 킬러 본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국가 체질개선에 접목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머스크의 도지 수장 임명은 미국 정부 혁신의 신호탄일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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