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2

기후위기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리스크 알아보기

기후위기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리스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스크는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물리적 리스크 폭염이나 홍수, 태풍, 산불, 기온상승, 식량생산, 해수면 상승 등 물리적 재해로 인한 손해입니다. 예를 들면 포스코는 2022년 포항제철소를 물에 잠기게 해서 그 해 영업이익을 반토막냈었는데요 그 때의 물리적리스크는 바로 태풍 힌남노 였습니다. 공장 위치가 해안가라서 해수면 상승 때문에 계속 이러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죠.  2. 전환(이행) 리스크 전환 리스크는 탄소를 줄이는 사회로 전환할 때 바뀔 정책이나 규제, 기술, 수요 변화 등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손해를 말합니다. 포스코의 고탄소 철강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유럽 연합은 당장 내년 1월부..

트럼프 기후위기 대비? 그린란드에 배팅하는 이유

재집권한 트럼프는 "기후위기는 사기"라 외치며 취임 날 보란 듯이 파리 기후협정에서 탈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석 연료가 부활하고 기후 산업 투자가 축소되는 등 국제사회 기후대응도 퇴행할 거라는 뉴스들도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의 거센 언행과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의 뜻대로 되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는 약 500조 재정을 청정 에너지에 투자했고, 전기차 같은 재생에너지 설비와 기술 투자비에 세액을 공제해주는 바이든 정부의 대표적 친환경 정책입니다.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이 IRA를 폐지하겠다는 선언을 했지만 그가 속한 공화당에서 청정 세액 공제를 유지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기후위기를 전제로 한 트럼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