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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교체 오늘부터.. 100명 선착순? 고객 불만 속출

경제집중 2025. 4. 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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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유심

 

2025년 4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초유의 사태로, 23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 전체가 잠재적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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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발생 시점: 2025년 4월 19일 밤 11시경
  • 해킹 방식: 해커가 SK텔레콤 내부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심어 유심 관련 일부 정보 유출
  • 유출 정보: 유심 고유식별번호, 인증키 등(이름, 주민번호, 결제정보 등은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공식 발표)
  • 위험성: 유심 정보는 인증 수단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복제폰 개통, 보이스피싱, 심 스와핑(SIM Swapping) 등 2차 범죄로 악용될 수 있음

 


SK텔레콤의 대응으로는 사고 인지 즉시 악성코드 삭제와 해킹 의심 장비 격리를 즉각적으로 실시했고, 기관은 4월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4월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침해사고 사실 신고를 했습니다.

또, 전체 시스템 전수조사,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 이용정지 및 안내 강화를 하며 피해 예방과 유심보호서비스(무료) 제공, 4월 28일부터 전 가입자 대상 유심(이심 포함) 무료 교체 실시라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정부와 사회의 반응을 살펴보면 정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비상대책반을 꾸려 피해 규모와 원인 조사를 하고, SK텔레콤의 늑장대응과 소극적 정보공유, 유심 무료 교체 등 후속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 제기도 나왔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심 교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제한을 두어 불편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고, 유심 보유 물량의 부족으로 인한 우려도 생겼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유심 무료 교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https://care.tworld.co.kr/usim/

 

유심 무료 교체 신청

 

care.tworld.co.kr

 

 

개인 이용자를 위한 보안 가이드

  •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SKT 홈페이지나 T월드 앱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
  • 해외로밍 차단: 불필요한 해외로밍 기능을 꺼두면 유심 복제 피해 예방에 도움
  • 유심 PIN 설정: 유심에 별도의 비밀번호를 설정해 복제 및 도용 방지


SK텔레콤을 포함한 이동통신사 해킹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닌다. 반복되는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기업의 선제적 보안 투자와 이용자의 경각심, 그리고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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