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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와 미국 국채 폭락 그리고 트럼프 관세 전쟁.. 안전자산 맞을까?

경제집중 2025. 4.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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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계속 진행중인 관세 전쟁으로 모든 나라가 떠들썩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하던 '안전자산'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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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같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건 바로 '미국 달러'와 '미국 국채' 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 두 가지 안전자산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달러와 미국 국채 폭락


달러

 

달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달러 인덱스가 99.01 까지 내리며 2년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관세 전쟁을 시작한 이후 달러 가치가 10% 가까이 떨어진 것입니다.

 

 

 

미국 국채는 달러와 마찬가지로 지난 11일 수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9%에서 4.494%로 마감하며 일주일 만에 0.5%p가 오른 수치입니다. 채권 금리와 반대의 개념인 국채이기 때문에 그만큼 떨어진 것입니다.

 

 


2. 달러와 미국 국채가 떨어진 이유


미국국채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심이 커졌고, 경제가 불안해지면 안전자산인 달러와 미국 채권의 몸값이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달러나 미국 채권을 사려는 전세계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관세전쟁으로 인해 더이상 투자를 못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채권 가치가 폭락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환율

 

채권 가격이 폭락하게 되면 미국 경제가 총체적으로 흔들리게 되는데 제일 먼저 정부는 이자 폭탄을 맞게 되고, 개인이나 기업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또, 미국 국민의 노후 또한 위협받게 됩니다.

 

 

이미 국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짐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더 안전한 금으로 돈을 쏟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에 대해 90일만 지연하겠다고 언급했으니 당분간 불안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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